(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현장합동조사가 시작된다.

2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환경공단, 서산시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이 22일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조사대상과 일정, 방법 등을 협의한다.

합동조사반은 회의 내용을 토대로 23일 현장조사를 시작해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합동조사반은 한화토탈이 업무상 과실로 화학사고를 냈는지, 사고 발생 직후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금강유역환경청 측은 "지역주민 건강과 재산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주민과 시민단체를 조사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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