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비전 실현…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일환

사진은 네덜란드 유니팜 방문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와 해양치유 모델 등 선진 정책 구상을 위해 김동일 보령시장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유럽 정책현장 방문길에 올랐다.

오는 25일까지 6박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방은 충남도, 태안군 등 관계자와 함께 네덜란드와 독일, 폴란드 등 3개국을 방문, 선진 정책현장 견학을 갖게 된다.

이번 정책현장 견학은 충남도의 ‘해양건도’와 보령시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 위함이며 유럽 해양치유 및 농업‧복지‧기업‧에너지 관련 주요 선진 정책을 도 및 시정에 접목하는 한편, 2022년에 개최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19일에는 네덜란드 휘어스 호 카제홀로(해수유통터널)를 방문, 역간척 사례를 학습하고, 오스터스켈트댐과 질랜드항에서는 NGO 및 전문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로 연안복원 선진 사례를 경청한다.

또 20일에는 바게닝헨대학교 연구센터(WUR) 및 유니팜(Uni Farm), 세계원예센터를 잇따라 방문, 농업정책 우수 사례와 21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주 경제개발공사에서 독일 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 지원정책 현황을 청취하며, 이후 우제돔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해양 치유의 현재와 미래를 견학하게 된다.

22일에는 폴란드 포즈난에서 사회복지정책 컨퍼런스, 23일 알츠하이머협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친고령화 관련 정책, 비엘코폴스카주 주지사 접견 및 교류간담회를 갖고, 24일 코닌시 화력발전소를 시찰하여 에너지 전환 간담회를 갖고 귀국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를 앞두고 해양치유와 헬스케어, 연안 복원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선진 일자리와 경제, 농업, 복지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해 시정에 접목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특히, 해양건도 충남도를 실현하기 위해 보령이 킹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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