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김인겸 묘 현장답사 및 학술 세미나 개최

공주시 5월의 역사인물 김인겸 선생을 위한 세미나 등이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는 앞으로 ‘퇴석 김인겸’ 선생과 조선통신사에 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발굴하는 한편 지역 축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생가복원과 묘지정비, 기념관 건립 등에도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주시는 5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한 ‘퇴석 김인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20일 개최하고 현장답사 및 학술 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김인겸 선생의 묘와 일동장유가 시가비, 충남역사박물관 등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답사를 통해 퇴석 김인겸 선생의 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에서 전문가와 대학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인겸 선생의 생애와 계미통신사 사행길 기록 등에 대해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 하우봉 교수는 ‘계미통신사행의 문화교류 양상과 특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조선후기 통신사와 문화교류, 계미통신사행 문화교류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공주대 문경호 교수는 김인겸의 생애와 계미통신사 3방서기로의 발탁, 통신사 여정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김인겸 선생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에 이어 일동장유가 출판 및 낭독대회와 묘소 정비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10월에는 '조선통신사 국제학술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공주 출신인 퇴석 김인겸은 1763년 조선통신사의 일원으로 일본을 다녀온 뒤 ‘일동장유가’를 남겼다.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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