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김 돈곤 청양군수는 그동안 군이 추진해 온 복지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사각지대 없고 예산 누수 없는 ‘청양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김 군수는 “청양군의 복지 인프라가 유례 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복지 인프라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군민 안전으로 이어지는, 포괄적 복지개념을 도입해 군민 모두가 격조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 보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 선도지자체 선정, 고령자 복지주택100세대 건립, 2020년 가족문화센터 건립, 장애인회관 건립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군민의 복지 기본권 확립을 목표로 종합적, 유기적 관계망 속에서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서 추경을 통해 사업비 44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사업을 착수해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 등 통합적인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또,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 유치에 성공해 2021년까지100세대 규모의 다목적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층이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축 모델이다.

김 군수는 “가족문화센터를 건립해 영유아에서어르신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조성해 육아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센터, 생활문화센터를 배치하겠다”며 “청양군 전체가 복지공간이 되도록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청양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