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2회 추경예산 1조1123억원이 시의회 의결로 확정됐다.

이는 1회 추경 대비 11.2%(112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984억원, 특별회계는 136억원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확정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35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80억원 △환경보호 분야 131억원 △사회복지 분야 109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79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4억원(36%) △수송및교통 분야 79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460억원 등이다.

주요예산은 △서산사랑 상품권 발행 7.8억원 △자동차 부품산업 침체 극복 4.2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2.5억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10억원 △종합운동장 주차장 조성 25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을 위한 교환토지 매입 55억원 등이 반영됐다.

대기오염과 관련된 예산으로는 △수소충전소 설치 22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4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사업비로 40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대기오염 악화 등에 따른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서산시도 시민생활 안정과 소상공인·중소기업 활력제고 등을 위해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21일 고시 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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