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고령농가 봄철 모내기 작업 도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농가의 일손을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고령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지난 21일 신니면 원평리 한 농가에서 봄철 모내기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해당 농가는 80세 이상 고령 농가로 높은 인건비가 부담돼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장협의회를 통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도움을 받았다.

시는 3인 1조로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취약계층과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체에 필요한 일손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신청은 시청 경제기업과(☏850-6009)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