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교실’의 참여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다수 합격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치러진 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스마트교실 청소년 응시자 28명중 23명(전체합격 13명, 부분합격 10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스마트교실‘에서는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과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멘토단 선생님들의 1대1 맞춤 학습멘토링 활동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멘토의 구성은 지역 내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고, 학습지도 자격을 갖춘 재능기부 봉사자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A(17)양은 “상담 선생님과 멘토 선생님 지원으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겨,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으로 얻은 자신감으로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 할 꿈을 갖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숙센터장은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진로‧직업체험, 문화예술활동,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 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서 진천읍 포석길 소재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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