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 및 일교차로 농가 피해 증가, 24일부터 예비모 공급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기온과 관리 소홀로 벼 육묘에 실패한 농가의 적기 이앙을 위해 어상천면 덕문곡리에 예비모 3000상자를 설치 완료하고 24일부터 공급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기온과 관리 소홀로 벼 육묘에 실패한 농가의 적기 이앙을 위해 어상천면 덕문곡리에 예비모 3000상자를 설치 완료했다.

예비모는 삼광벼로 선도 농가에게 위탁해 지난달 29일 파종했으며, 현재 생육상황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실패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5일~5월 10일까지 못자리 관리 중점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벼 육묘 중 발생 할 수 있는 키다리병, 입고병, 뜸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4월 말과 5월 초 저온으로 인한 냉해 및 일교차가 커 못자리 실패농가가 증가했다”며 “오는 24일부터 예비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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