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 8차례 조사 결과 5차례 50%대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시정만족도
황명선 논산시장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8차례의 조사 결과 5차례나 50%대를 오르내렸다.

황 시장에 대해 시민들이 갖는 마음이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양일보가 22일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의 '긍정'평가는 55.7%로, 3월의 62.8%보다 7.1% 떨어졌다.

이같은 수치를 뒷받침하듯 같은 시기의 조사결과 '부정'평가는 36.9%가 나왔다. 전달의 27.3%보다 9.6%나 높아진 수치다.

특히 3월 긍정 평가 62.8%에 비해서는 35.5%나 크게 하락한 격차를 보인다.

황 시장의 긍정 평가는 올해 1월 63.5%를 정점으로 찍은 후 지금까지 특히 지난해 11월(56.9%)과 12월(55.8%)에는 두달 연속 50%대에 머물렀다.

부정 평가는 지난해 12월과 올 2월 두차례에 걸쳐 37.2%가 나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총 조사횟수 7회중 5차례가 30%를 넘어섰고 20%대는 올해 1월(29.2%)과 3월(27.3%) 두 번이 전부였다.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황선봉 예산군수가 2개월 연속 80%가 넘는 긍정 평가를 받았고 김동일 보령시장이 70%대로 뒤를 이었다.

황 시장이 올해 1월 이후 65%를 넘어선 적이 한차례도 없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위권 자치단체장 2명의 높은 시정 만족도는 큰 대조를 이룬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RDD) 방식으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477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66%p이며 응답률은 대전 2.1%, 충남 2.7%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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