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추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확충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접견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박필응 한라비발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김민성 힐스테이트 당진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등은 공동주택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맺었다.

한라비빌디 천사어린이집은 정원 39명으로 그동안 민간 어린이집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운영방식과 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힐스테이트 당진2차 아파트 어린이집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결정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주택 아파트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할 경우 신축방식보다 부지구입 비용과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기간이 없어 준비부터 운영까지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같은 방식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안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공동주택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하는 사례는 당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간 공동주택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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