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2017년 청년정책팀과 청년정책 관련팀으로 구성된 시장 직속 청년정책추진단 회의를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당진형 청년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설자리’ 3개 사업, ‘일자리’ 11개 사업, ‘살자리’ 6개 사업을 비롯해 청년정책팀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7개 사업 등 모두 17개 팀, 28개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설자리’ 분야에서는 현재 청년분야에 특화 된 통계개발이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에는 그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생활임금제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일자리 무인정보시스템 설치, 청년농업인 영농조기 정착지원 사업 등의 정상 유무를 확인했다.

‘살자리’ 분야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청년 공유주거 공간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이 예상되는 6월 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 전세자금과 이자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하반기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정책팀 역점사업인 청년민회의 경우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으로 1년에 1회 모든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고장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직접 민주 주의 형태인 스위스의 ‘란츠게마인데’를 적용 10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2020년 추진할 청년정책 주요사업을 청년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2019년 당진형 청년정책의 최대 핵심 사업인 청년타운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착공해 올해 말에 개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에 지역 청년 100여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갖고 9월에는 청년민회와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에 추진할 청년정책시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