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부담 경감 기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저소득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격 기준을 갖춘 만2세 미만의 영아를 가진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저귀 지원사업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 가구,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차상위 가구, 차상위 장애인 수당 연금 수급 가구, 차상위 계층 확인서 발급 대상 가구,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 가구 등이 대상이 된다.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경우 기저귀 지원 기준을 충족하면서 아동복지시설, 입양가정, 부자가족,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 등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가정이 대상이 된다.

기저귀는 매월 6만4000원 기저귀‧조제분유 동시 지원은 매월 15만 원을 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게 된다.

이 카드 이용은 오프라인 나들가게 가맹점이나 롯데마트, 이마트, 노브랜드마트, pk마켓 등에서 구입 사용 할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자격확인서 또는 증명서와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기를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 건강팀(☎041-360-6080~4)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육아 필수 물품인 기귀와 조제분유를 142가정에 지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었다”며 “올해도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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