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63억원 투입...지상 6층 규모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22일 기공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사업비 463억원을 들여 3만1062㎡의 터에 지상 6층, 건축 전체면적 1만4174㎡ 규모로 지어진다.

행정업무 공간과 문화교실, 어린이집, 300석 이상 규모 공연장, 다양한 사회체육과 동호회 활동을 위한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청사로 신축된다.

건물 형태는 서쪽의 진산 역할을 하는 부모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 굽이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흥덕구 상징인 직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았다.

한범덕 시장은 "신청사가 완공되면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통합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쉼터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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