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30회 회장기세팍타크로대회 열려

30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23~27일까지 5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23일 개막 경기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스포츠의 메카 보은지역이 세팍타크로 열기로 가득하다.

보은군에 따르면 30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23~27일까지 5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종목은 더블(2인조), 레구(3인조), 쿼드(4인조)이며 남·여 중·고·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최강자를 가린다.

세팍타크로는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말레이시아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이며 2000년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군은 2013년부터 매년 세팍타크로 대회를 개최하며 세팍타크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세팍타크로 남녀국가대표 선수단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보은에서 1개여월간 전지훈련을 했왔다. 올해는 필리핀 남녀국가대표 선수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해 이목을 끌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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