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5~7월 내 마음의 골든타임 운영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학업과 취업, 우울, 불안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정신건강사업 ‘내 마음의 골든타임’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대상자 발굴을 위한 대학교 정신건강캠페인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교육 △중·고등학교 상담교사 간담회 및 교육 등이며 대상자들에게는 자조모임 및 집단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올해 사업은 2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6회기에 걸쳐 스트레스관리, 자존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14세부터 35세 사이의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중 정신과 치료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청년정신건강사업은 정신증상의 시작과 첫 치료 사이의 ‘정신증 미치료’ 기간을 줄여 치료 결과와 예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044-861-8521~7, 9)로 문의하면 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스트레스 관리역량이 효과적으로 증진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간의 역동과 대인관계활동을 통해 재활효과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