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0명

지난해 머드축제 통역 자원봉사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오는 6월 7일까지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 참여가 가장 많은 머드축제 기간 중 통역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는 오는 7월 19일~ 같은달 2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외국인 대상 체험시설 이용 및 주요 관광지 안내, 행사장 부스 운영,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대상은 언어별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0명이며, 만19세 이상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일비 2만원과 식권, 머드티셔츠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되며 보령 이외 거주자에게는 숙소도 지원한다.

신청은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mudboyfriend@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6월 17~21일까지 개별 전화인터뷰 심사를 거쳐 6월 27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보령축제관광재단(☎041-930-0891)으로 하면 된다.

이용열 사무국장은 “중국 개별 관광객 증가와 일본의 방한 항공권 수급 개선 등에 따라 올해도 많은 외국인들이 머드축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외국어 능통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주최,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2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9~ 28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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