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하는 국내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3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출품작가 워크숍을 했다.

본전시 기획 의도 및 소주제 개념을 출품작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이은숙(섬유예술), 김대관(유리회화), 석창원(도예), 박근영(목공), 류연희(금속공예) 등 한국 공예계를 이끌어가는 작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재영 예술감독은 공예비엔날레 20년 역사에 대해 브리핑했고, 김영운 수석을 비롯한 큐레이터들의 전시 기획 의도, 특수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주행 사장부터 정북동 토성, 율량동 고가, 청주역사전시관까지 각 전시공간에 대한 소개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작가 수상제도 등도 안내했다.

안 감독은 “올해를 기점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비엔날레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본전시 출품에 각자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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