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주요 단체전 경기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의 땀과 열정을 현장감 있게 알리기 위해서다.

카메라 촬영과 생중계에는 충북 체육수업 연구회 4명의 교사가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하며 도교육청이 지원한다.

현장을 생중계하는 교사들은 실시간 경기 장면과 함께 톡톡 튀는 해설까지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생중계 된 경기는 25일 오전 9시 익산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충대부중의 여중부 소프트볼 경기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익산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린 청주FCK의 남초부 축구 경기도 중계됐다.

오후 5시 30분에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여중의 여중부 농구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됐다.

26일에는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잇따라 열리는 의림여중과 예성여중의 여중부 하키와 축구가 생중계로 전달됐다.

이후 일정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해 중계할 예정이다.

문창환(충북체육수업연구회) 교사 "생중계에 대한 지역 학교들의 반응이 뜨겁다" 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생 체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며 한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