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24일 양 대학병원에 따르면, 이번 적정성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위암과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국대병원은 유방암‧위암 수술과 치료 실력을 평가하는 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1등급을 얻었다.

특히, 위암은 동일 규모의 종합평균(99.42)보다 높은 100점을 받았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현재 공사 중인 암센터가 완공되면 기존에 운영되던 암 종별 센터들의 기능이 통합돼 포괄적인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위암은 100점, 유방암은 99.58점을 받으며 위암은 4년 연속, 유방암은 6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자만하지 않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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