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이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째인 27일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날 충북은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중등부 44kg급에 출전한 김민선(산남중 2학년)이 인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체조경기에서 신솔이(충주예성여중 3학년)이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과 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초등부 도마에서 정주은(용두초 6학년)과 이현성(내수초 6학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충북사대부중 소프트볼팀이 서울 신정여중을 맞아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해 지난해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광중 야구팀은 충남 온양중과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로 추첨승을 거둬 28일 전북 군산중학교와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대성여자중학교 탁구팀도 서울 문정중학교를 4대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남중부 복싱과 세광중 야구, 대성여중 탁구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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