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장마 대비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다각화 강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27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시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과 시민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정의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며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사업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빠르게 수립하고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입과 관련, 조 시장은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업종을 다각화해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구매 시 배려를 주문했다.

이달 말 열리는 을지태극연습과 관련해서는 “시 공무원들이 성실히 참여해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실질적 능력을 길러달라”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2020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충주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시민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지역 청사진을 만드는 큰 사업은 물론 시민들의 작은 애로사항들까지 관심을 갖고 보완해 달라”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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