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보건복지부의 2019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김치제조 기업인 ㈜예소담(대표 윤병학)이 선정됐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은 고령자의 사회적 경륜과 능력을 활용해 60세 이상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 설립해 배추·열무·총각김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ISO22000인증, HACCP인증, FSSC2200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김치제조 분야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예소담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1억5000만원과 경영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현재 전체 근로자 52명 중 60세 이상 근로자가 10명인 이 회사는 추가로 고령 근로자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일하는 기쁨을 주고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고령자친화기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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