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 소화기센터.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성모병원이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총 20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됐다. 평가 결과 청주성모병원은 98.10점을 획득, 동일규모의 종합점수 종별평균(95.98)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모병원은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전문인력 구성 여부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병리 진단 보고서 기록 충실률 △위 절제술 후 수술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요법 실시율 △권고된 보조 항암 요법 실시율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등 모든 위암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반영억 원장은 “이번 심평원 평가는 암 진단과 치료를 지방에서도 훌륭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객관적 평가의 기준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병원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성모병원은 폐렴 적정성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바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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