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SK하이닉스와 금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2시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에서 테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청, 흥덕경찰서, 청주서부소방서, 육군 2162부대 등 11개 기관이 훈련에 참여했다.

가상훈련은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폐수처리장에 테러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지역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본 훈련을 통해 테러대응, 화학사고 위험지역내의 주민대피와 출입통제, 오염지역 제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물품의 동원, 지역사고수습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유관기관 간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창장은 “민·관·군이 협력하여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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