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중앙중학교는 29일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수영부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중앙중 1학년 전다솜은 평영 100m에서 금메달, 평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 3학년 허민지는 자유형 50m 은메달과 자유영 100m 동메달을 1학년 김세원은 평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90년에 창단한 중앙중 수영부는 그 동안 출전한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낸 적이 있지만 올해 대회처럼 3명의 학생이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학교 장암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전교생과 함께 김덕찬 교장과 이한 총동문회장 등이 참가해 학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고 총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마련한 격려금이 전달됐다.

김덕찬 교장은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열정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며 “학생들이 성취한 결과가 개인의 자랑이자 학교의 자랑으로 수영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