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반영한 체육시설 2021년 말 준공 목표

음성 맹동혁신도시 출장소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도시 출장소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설명회에는 군의원, 맹동면장, 체육회장, 이장,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시설을 갖춘 체육관과 주민광장 등을 조성한다. 오는 2020년 3월 착공해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박대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모두가 한뜻으로 국민체육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열의가 대단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함께 어린이도서관, 야외 물놀이장, 직장어린이집, 공영주차장 사업들을 추진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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