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군수실'이 마련된 근흥면사무소에서 주민의견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군수실은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듣고 필요 시 해당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는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접수민원은 △생활불편 △갈등민원 △규제제안 △시책제안 등 주로 처리부서가 불명확한 민원이거나 주민 갈등민원,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 행정계통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민원 위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형식을 벗어나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경청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을 위한 열린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군수실은 근흥면을 시작으로 △원북면(6월) △소원면(8월) △이원면(9월) △고남면(10월) 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 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태안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