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달리고 있는 길 이름은 이곳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차량 운전자들의 길 찾기 편리성을 높이고 도로명의 인지도 개선을 위해 아미로를 비롯한 당진지역 주요 도로 노면 9곳에 해당 도로의 도로명을 표기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로명은 그 동안 교차로 신호등이나 가로등, 전신주, 벽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로 확인해야 했으나 이 같은 설치 방식은 운전자 시야를 벗어나거나 운전 중에는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차량통행이 빈번한 주요 도로구간의 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해 차량 주행 중이나 보행 중에도 현재 위치의 도로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주소 노면 표기 외에도 지난해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대한 상세 주소를 부여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도움을 주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사업은 현재 당진 시내지역, 합덕읍, 송악읍, 석문면 등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됐으나 향후 더 많은 지역 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6년차를 맞이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의 편리한 주소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완전한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이용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