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열린 19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 대회 참가

영동군 대표로 출전한 영동노인회 소속 남성 게이트볼팀이 19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 게이트볼 남성팀이 전국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에 따르면 영동군 남성팀이 울산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19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해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시·도선수 61개 팀(남 34팀·여 27팀)에서 선수와 감독 450명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영동군 대표로 김용하(84)·남재현(78)·김태헌(72)·박희태(73)·배준태(70)·안화준(67) 씨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영동대표팀은 실내외 연습장에서 수시로 모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 실력을 키워왔다.

영동대표팀은 최종 결승전에서 전북 전주 남성팀과 맞붙어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대통령기와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도 획득했다.

영동팀 주장 김용하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014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14회 대통령기 전국노인 게이트볼대회에서는 여성대표팀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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