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신민정(35·사진) 청주시립국악단원이 최근 전남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7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이다.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46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신씨는 일반부 현악 가야금 부문에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는 중앙대 국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청주시립국악단에서 가야금 차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주회와 협연 등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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