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 사업의 핵심이 되는 옥천푸드직매장 ‘옥천우리장터’가 30일 정식 문을 열었다. (사진)

이날 개장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군의회의장, 군의원, 황규철·박형용 도의원, 옥천푸드생산자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직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옥천읍 금구리 향수한우판매타운 옆 부지에 지상 1층 497㎡ 규모로 건립된 옥천우리장터는 판매장과 로컬푸드형 까페 ‘뜰팡’, 포장실, 저온저장고 등으로 꾸며졌다.

250㎡ 크기의 판매장에는 40여개의 판매대와 냉장냉동 쇼케이스가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 호박, 달걀,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가공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110㎡의 카페는 지역 농산물인 딸기, 사과, 고구마 등을 주재료로 한 10여가지 음료와 에그 베네딕트 등 브런치 등을 판매한다.

옥천군은 2015년 친환경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옥천푸드 유통센터 조성에 이어 2018년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가공품을 생산하는 옥천푸드 거점가공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식품 등의 신선 보관을 담당하는 옥천푸드 집배송장과 함께 직매장 조성도 완료돼 로컬푸드 4대 핵심 기반 시설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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