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쁨가득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기쁨가득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중 볼링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볼링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스카이볼링장과 지난달 청소년 볼링동아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

지원사업은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종근 위원이 대표로 있는 스카이볼링장에서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류창현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특화사업인 기쁨가득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가짐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종근 위원은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평소 운동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발견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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