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민과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위해 모은 성금 2032만4000만원을 지난달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을 진행했으며 총 558만1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여기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민 돕기 성금계좌를 개설하면서 1474만3000원의 시민들의 성금도 모아졌다.

이춘희 시장은 “산불 피해민을 돕고자 이번 성금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세종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에 전달돼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