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은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토사과를 가공한 예산황토사과주스가 31일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주스는 4t(4만봉) 규모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과 4월 예산황토사과 9.4t과 5t을 베트남에 수출한데 이어, 사과주스도 수출길에 올라 예산 사과가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 동남아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지에 사과 124t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의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권오영 예산능금조합장은 “지난 4월 샘플용 사과주스 900봉을 베트남에 보냈는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수출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국가대표가 먹는 예산황토사과뿐만 아니라 사과를 가공한 주스도 세계인에게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며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사과산업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