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유치원 3곳이 신설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가칭) 동남2유치원 설립계획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건설할 이 유치원은 15학급(원생 255명) 규모로 2022년 개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신설 비용을 171억 원으로 예상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토지매입비와 설계비 48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내년 9월에는 15학급(원생 255명)의 (가칭) 동남1유치원과 4학급(원생 81명)의 (가칭) 동남1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개원한다.

이들 학교는 올해 초부터 유치원 교사 신축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인 동남지구에 단설유치원 2곳과 병설유치원 1곳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일대에 건설되는 동남지구는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2022년까지 총 1만200여 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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