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3일 충북도회 사무실에서 충주공고, 증평공고와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교육훈련 위탁협약은 지역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을 유도하고 현장에 맞는 실무형 건설기술자를 수용하기 위한 산학맞춤반 건설기술자 양성과정으로 측량, 캐드, 도면작성, 품질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에 대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9일~8월 31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명(충주 40명, 증평 10명)을 대상으로 120시간의 교육·훈련을 마치면 수료증을 발급, 건설기술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졸업 예정자들은 실습을 거쳐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은 “이번에 협약체결한 ‘산학맞춤반’ 위탁교육은 단순한 이론적인 과정이 아닌 실무형 전문교육 훈련”이라며 “교육수료 후 현장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번 경험을 토대로 위탁 교육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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