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일 착한어린이신문 발행인,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신재권 월드비전 충북본부장이 옥천중․안내중 학생들을 환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사)밝은세상⁺착한어린이신문(이사장 노재일·이하 착한신문)이 지원하는 ‘드림버스 붕붕’이 3일 충북특수교육원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옥천중과 안내중 특수학급 학생 17명을 태운 버스는 충북특수교육원과 오창호수공원 등을 운행했다.

착한어린이신문은 학생은 물론 장애아동에게도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모든 도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한국월드비전과 동양일보의 후원으로 교육복지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복지지원사업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포함한 도내 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진행할 때 ‘드림버스 붕붕’이라고 이름 붙인 대형버스를 지원,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버스를 배정해 학교에서 목적지까지 학생들을 태우고 운행한다.

드림버스는 오는 12월 말까지 64개 학교에 76대가 지원되며 2000여명의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충북특수교육원의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버스 붕붕'은 이날 옥천중․안내중을 시작으로 △6월 4일 송절중 △6월 4일 충북대부설고 △6월 13일 충주성심학교 △6월 13일 상당고 △6월 14일 충주특수교육지원센터 △6월 14일 보은삼산초 △6월 17일 단양소백산중 △6월 18일 운동중 △6월 18일 제천중 △6월 20일 맹동초 △6월 25일 청원고 △6월 26일 음성특수교육지원센터 △6월 27일 청주맹학교 △6월 28일 청주혜원학교 △6월 27일 대소초 △6월 27일 성화초 △6월 28일 음성특수교육지원센터 △6월 28일 진흥초 △ 7월 10일 청주여고 △7월 10일 충주성남초 △7월 11일 충북고 △7월 12일 수성초 △8월 27일 단양특수교육지원센터 △8월 29일 옥천여중 △9월 3일 청주중앙여중 △9월 4일 서원고 △9월 4일 청주신흥고 △9월 4일흥덕고 △9월 10일 미원초 △9월 17일 진천상산초 △9월 19일 금천중△9월 20일 꽃동네학교 △9월 26일 죽향초 △9월 26일 충주여중 △9월 27일 남성초 △10월 2일 충북산업과학고 △10월 10일 내수중 △10월 11일 서원초 △10월 15일 단양중 △10월 15일 양청고 △10월 15일 충북상업정보고 △10월 16일 이수초 △10월 17일 숭덕학교 △10월 18일 서경중 △10월 24일 수곡중 △10월 25일 성암초 △10월 25일 원평초 △10월 28일 영춘초 △10월 31일 청주남중 △10월 31일 충주중 △11월 1일 삼보초 △11월 1일 내수초 △11월 4일 대소중 △11월 5일 청주동중 △11월 6일 충북산업과학고 △11월 8일 충주성모학교 △11월 13일 영동초 △11월 14일 용천초 △11월 19일 영춘중 △11월 20일 주성중 △11월 22일 충주중앙초 △11월 28일 칠금중 △12월 13일 증평초 학생들을 태우고 달린다.

노재일 이사장은 “(사)밝은세상⁺ 착한어린이신문이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을 지원하고 이동이 불편한 교육복지대상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드림버스 붕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동이 쉽지 않던 특수학급 어린이들이 드림버스를 타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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