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서 7일 오후 2시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참사 특조위) 지원소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충북 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 110호에서 가습기살균제 충북․청주 피해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도와 세종자치시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2019년 5월 24일 기준으로 전체 피해자 6422명 중 3.6%(229명)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충북도는 모두 170명 (생존자 130명, 사망자 40명)이며, 세종시는 모두 59명(생존자 46명, 사망자 13명)이다.

청주시 103명, 충주시 32명, 진천군 8명, 제천시 6명, 음성군 6명, 보은군 4명 증평군 4명, 단양군 2명, 청원군 2명, 괴산군 1명, 영동군 1명, 옥천군 1명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활동 소개와 함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등 정부부처 담당자가 피해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인정질환, 피해자인정, 기저질환 등의 질의응답, 기술원 개별상담, 심리상담사 상담과 더불어 민간법률자문가가 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참사 특조위 지원소위원회 황전원 소위원장은“이번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가 현장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부에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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