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악취 저감 방안’ 머리 맞대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민선 7기 군정방침인 ‘함께하는 참여군정’ 실현을 위한 3회 군민참여형 원탁회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참여형 원탁회의는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장을 마련, 군정 현안문제에 대한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군은 앞서 11개 읍·면에서 군정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군민을 추천받아 원탁회의 모집단 150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40명씩 윤번제로 원탁회의에 참여, 군민 이익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현안과제, 쟁점사항, 갈등요인 등의 해소방안을 강구한다.

이날 열린 원탁회의는 군 환경위생과에서 제안한 ‘축사 악취 저감 방안’에 대해 김낙영,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인인 관내 축산농가주, 관련 공무원 및 원탁회의 모집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날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뒤 실현 가능한 내용은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원탁회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적극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해 ‘함께하는 참여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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