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15세 대상 월 4회 개인 맞춤형서비스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시는 체계적인 사회·문화활동과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 대상은 만7세 ~ 만15세 아동·청소년으로 소년소녀가정 아동과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우선 선정해 12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월 14만원 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 금액을 소득에 따라 등급별로 1등급 12만6000원, 2등급 11만2000원을 각각 차등 지원한다.

시는 초기 상담을 통해 이용자 욕구와 특성을 파악한 뒤 맞춤형서비스를 설계해 월 4회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서비스 내용은 저학년은 위인들에 대한 책을 읽고 업적과 훌륭한 점을 찾아 자신들과 연계해 비전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학년의 경우 흥미 유형과 홀랜드 유형, 성격유형 등을 통해 진로탐색은 물론 미래비전을 품게 하며 매월 1회씩 사회, 과학, 직업체험활동을 병행한다.

서비스가 종료된 뒤에는 이용자 개인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변화된 모습과 사후 지도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 사고와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7월 중 서비스 이용자 추가모집을 계획 중이며, 선정될 경우 8월부터 12개월 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시청 복지정책과(☏850-5932)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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