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7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17년 10월~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술 관련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투여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 대장,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등 8개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아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수술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여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