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한 공주 정명학교 학생과 교직원.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정명학교의 학생 2명이 지난 1일 충남 아산성심학교에서 개최한 2019 충남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케이크 장식, 종이공예, 제품포장, 다과요리 종목)에 참가해 각각 은상 및 동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과정 발달장애(지적장애, 정서ㆍ행동장애, 자폐성장애) 학생 72명이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장, 케이크장식, 바리스타 등 11개 종목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은상을 수상한 문정환 학생은 "케이크 장식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옥희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모습이 너무 멋졌고, 앞으로 학생들의 직업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에 참여시킬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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