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7일~9일…조유성 엽서·사진전 등 다양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7~9일 농기원 잔디광장에서 ‘곤충의 무한가치, 그 다양성에 취하다’ 주제의 ‘반딧불·곤충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깨끗한 충북을 대표하기 위해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복원연구와 사육기술 특허개발로 2010년 처음 시작돼 10년째다.

올해는 2020년 1조원의 시장을 바라보는 곤충산업의 미래가치를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곤충 문화형’, ‘교육 체험형’, ‘도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된다.

곤충산업 붐업을 위한 반딧불 빛의 향연, 꽃과 나비춤의 대화 주제관을 비롯한 곤충 생물다양성, 곤충 과학교실, 자연물 곤충표현 등 10여개의 만들기 체험관이 준비됐다.

일상생활 속 문화의 소재로 활용되는 각종 곤충공예와 조유성 사진작가 엽서·사진전, 곤충표현 콘테스트, 저글링, 동화구연, 인형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진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10시까지이며 반딧불이 체험은 저녁 8시~10시까지이다.

안기수 곤충종자보급센터장은 “곤충산업의 미래는 곤충에 거부감 없는 아이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축제가 충북곤충산업이 미래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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