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도시락·축산·수산물 중점관리

농협충북본부 담당자가 하나로마트의 식품을 점검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는 6월말까지 하절기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중점관리대상은 김밥, 도시락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식품류, 조개, 생선회 등 수산물, 즉석 돈까지, 양념육 등 축산물, 기타 식중독 우려품목 등이며 품질상태, 유통기한, 원산지, 작업장 위생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하나로마트와 가공공장 등 도내 농협관련 전 유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자체적으로 식품안전관리자를 지정하고 점검지침에 의거 일일점검, 주간점검, 수시점검 등 상시 점검활동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며 미흡한 사항은 현지지도나 즉시개선, 행정당국에 검사의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특별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농·축산물이 신선하고 안전하게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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