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군은 이와 함께 내년도 일자리 사업비로 국비 9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2012년부터 일자리대상을 수여하고 있는 정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2018년도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일자리 예산을 전년 보다 200% 늘어난 195억원을 편성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에 따라 군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률은 71.2%로 전년도에 비해 3.8% 상승했고, 청년고용률은 전년보다 8.6% 상승한 40.4%로 나타났다.

여성고용률도 65.2%로 4.6% 상승하고, 취업자 수도 2만8300명으로 전년대비 1200명이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일자리 지표가 상승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지역 기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적극 추진한 600여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