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 지역 대학 유학설명회 참관 및 시설 사전답사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의 유학생 유치 구상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중국 펑저우시의 인솔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유학의향학생단이 4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천을 방문한다.

시는 펑저우시와 한방천연물 및 교육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 중이며 특히, 중국 학생의 제천 대학교 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시와 세명대 실무진으로 구성된 유학생유치 방문단의 방문에 답해 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논의하고 지역대학교 유학설명회 참관 및 시설 사전 답사를 위해 이뤄졌다.

펑저우시 청소년궁의 장징 주임교사를 비롯한 교사와 학생 등 27명은 지난 4일 제천에 도착해 의림지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간부공무원과 세명대 김창한 대외협력처장, 대원대 김기열 입학홍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들 방문단은 5일 대원대학교를 방문해 뷰티, 치위생, 간호학과를 견학하고 세명대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 및 한국대학생 그리고 중국 유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6일부터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체험하고 청풍호반 케이블카 및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제천의 대표 관광지를 관람하며 제천에서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을 방문한 여러분들이 성인이 돼 펑저우시의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는 데 있어 제천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천에서 보내는 3박 4일 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라며 세명대와 대원대의 학생으로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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