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고령자 농어촌버스 무상지원 운행을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3일부터 더 행복한 충남 교통카드 신청을 접수받는다.

출생년 1945년 이전인 만 75세 이상 홍성군 거주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는 7월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시외버스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대상자가 3일부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여야 한다.

또다른 교통약자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록장애인은 내년 7월부터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30∼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국가유공자는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유족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시내·농어촌버스 모두 이용요금의 절반을 할인 받고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주중 30%를 할인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혜택에서 제외되는 고령 어르신들이 없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업시행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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