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간 일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의 거리 공연 펼쳐져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의 거리 곳곳에 시민들의 감수성을 ‘촉촉’하게 해줄 문화예술이 스며든다.

논산시가 시민 행복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정책의 일환인 문화의 거리 공연이 시작된다.

4일 논산시외버스터미널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찾는 곳은 물론 관내 관광지 등에서 5개월 간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중음악, 통기타, 마술, 밴드, 서커스 등 누구나 어깨를 들썩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통해 ‘공연을 위한 공연’이 아닌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소소하면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자극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행복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복합적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 형성에 참여하는 것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삶이 바뀌고, 시민들의 삶에 행복이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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