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청주지역 여성단체와 충북대 학생들이 나섰다.

지난 5일 충북대 신학생회관 앞에서 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청주ywca여성통합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청주성폭력상담소, 느티나무 청소년쉼터, 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 충북대 심리학과 학생들은 ‘가정폭력예방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연합캠페인을 했다.

충북대 심리학과 4학년 학생들은 ‘공동체 심리학’ 강의를 수강하던 중 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1366충북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피해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이 캠페인을 알게 됐고, 자비로 홍보물도 새롭게 만들어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폭력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지지를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며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처벌도 강화돼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