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지역 문화 동아리들의 큰잔치 생활문화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47개 문화예술동아리가 참가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일 개막공연에서는 동아리 공연과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시 프로그램은 13일 오후 7시 개막 1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드라이플라워 액자, 민화, 서각, 짚풀공예, 프랑스자수 등을 전시한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펠트 필통과 지갑 만들기, 자수 네임텍 만들기, 투명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14일부터 1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알리스 응원단, 장구치는아이들, 당진 원패밀리 밴드 등 33개 동아리가 참여 국악, 악기연주, 밴드, 댄스, 합창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문화예술제는 지역의 문화 예술동아리가 내실 있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당진 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사업”이라며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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